축구장에 나가 경기에 임할 때면 다른 것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
마치 모든 세계가 가라져 버리는 것과 같고, 오직 나와 내 동료들만이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고 만다.
- 앰버 매시
큰 산에 오를때에 위의 글귀와 같은 그러한 느낌이 든다.
여태까지 준비를 해왔던 그러한 것들.. 그러한 것은 싹 잊혀지고 그냥 지금 다 같이 오른 그 순간만이 남아있으면 집중이 되고 그 시작하기 전의 고요함이 참 설렌다.. 조금은 버겁고 벅찬 느낌도 있지만 그러한 것을 하려고 여태까지 준비를 한 것이니 재밌었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오직 그 순간만 딱 오른 순간 존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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