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4일 토요일

정말 실전에 내가 있게 되면

정말 실전에 내가 있게 되면

축구장에 나가 경기에 임할 때면 다른 것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
마치 모든 세계가 가라져 버리는 것과 같고, 오직 나와 내 동료들만이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고 만다.
- 앰버 매시

큰 산에 오를때에 위의 글귀와 같은 그러한 느낌이 든다.
여태까지 준비를 해왔던 그러한 것들.. 그러한 것은 싹 잊혀지고 그냥 지금 다 같이 오른 그 순간만이 남아있으면 집중이 되고 그 시작하기 전의 고요함이 참 설렌다.. 조금은 버겁고 벅찬 느낌도 있지만 그러한 것을 하려고 여태까지 준비를 한 것이니 재밌었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오직 그 순간만 딱 오른 순간 존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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